분류 전체보기153 홈페이지의 디자인 홈페이지는 디자인으로 구분되는 인상이 있다. 어떤 홈페이지는 쇼핑몰처럼 보이고, 어떤 홈페이지는 커뮤니티처럼 보인다. 또는 개인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페이지, 혹은 스토리텔링된 상품, 개인 블로그, 뉴스사이트, 교육플랫폼 등등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도착자하마자 이곳이 어떤 사이트인지 1초도 안되어 파악한다. 첫 인상은 언제나 강력하다. 우리가 목적한 홈페이지는 어떤 한 가지 목적이 선명하게 보여야 한다. 개인 블로그라면 블로그다워야 하며 쇼핑몰이면 쇼핑몰 다운 디자인이어야 한다. 콘텐츠가 가득한 커뮤니티면 그만한 디자인이 보여야 한다. 쇼핑몰 디자인의 블로그는 어색하고 스토리텔링된 커뮤니티도 이상하다. 누가 봐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자기만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디자인적 .. 2022. 9. 5. 홈페이지 기획과 콘텐츠의 방향성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더불어 콘텐츠 설계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콘텐츠의 목적과 의도, 유형, 제작 방식과 사이트를 유지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교통정리가 되지 않으면 콘텐츠를 각개격파로 만들어서 올리거나 체계없이 중구난방으로 업데이트 된다. 홈페이지는 곧 일관성도 없고 각 팀에서 필요한 홍보 내용을 쏟아내는 뭐하는지 모를 곳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래서 단체의 전체 업무를 확인하고 거기에서 콘텐츠를 뽑아낼 콘텐츠 총괄이 필요하고, 콘텐츠의 일관성을 위해 스토리텔링 작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원더스)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들, 그리고 일반 기업에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떤 설계가 필요한지 모르기도 하거니와 대부분은 당장 오늘의 매출에 더 관심이 많.. 2022. 8. 6.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력 사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브랜딩과 상품의 기획을 한다고 해도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만들어낼 수가 없다. 실행할 수 없다면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그걸 위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거나 실력자들을 스카웃한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을 꽂아넣는 것도 실력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초기에는 실력 좋은 사람들을 데려올 금전적 여유가 없다. 창업자 스스로 만들어 나가거나 창업팀이 그걸 감당해야 한다. 자신이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실력이 있고 훌륭한 실력의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포진해 있어도 사업이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는데 실행이 가능한지 검증 없이 시작하는 사업의 결말은 어떨까. 혹시라도 정말 이런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주.. 2022. 8. 6. 시간관리로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법 사회가 발달할수록 사람의 삶은 다양하고 복잡해진다. 자신의 위치와 커뮤니티에서의 롤에 따라 다양한 책임을 맡으며 해야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하고 일정 기간 안에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혼란해진다. 일정과 업무와 할일이 뒤죽박죽 되면서 시간관리도 안 되고 업무도 이거하다 저거하다 반복하며 미궁속으로 빠진다. 성과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일을 해내려는 사람들은 메모를 하거나 노트를 활용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Todo List같은 일목요연함을 필요로 하게 된다거나 캘린더 앱을 활용하여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점점 정교하게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생산성 앱이라는 장르가 별도로 생겨 마인드맵부터 시작하여 에버노트나 노션 등 각종 툴을.. 2022. 8. 6. 이북, e-book, 전자책은 여전히 어렵다. 책을 후루룩 넓겨가며 읽는 입장에서 전자책(e-book)은 여전히 읽기가 어렵다. 이유중 하나는 로딩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한 번에 원하는 곳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우며, 마지막으로는 중요한 내용을 읽었을 때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기억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의 이유가 나를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데 이는 책의 내용을 위치로 기억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었는데~"하면서 책을 휘리릭 넘겨 내용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는 이북의 느린 반응성과 폰트 사이즈 한 번 잘못 만져서 페이지수가 이리저리 늘어나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효용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페이지를 만지지 않으면 이북을 읽기가 너무 힘들고 안 만지자니 가독성에 문제가 .. 2022. 6. 19. 네이밍에서 피해야 할 것 두 가지 누군가에게 자기의 하는 일이나 사업의 이름이 불려지길 원한다면 이름을 전달해주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대화중에 상대에게 브랜드의 이름을 전해준다는 것은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손이 텄네? [이거] 발라봐 내가 써보니까 좋더라고" 이런식이다.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기가 알고 있는 이름이 전달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상대의 어려움을 해결해 줬다는 기분이 든다. 비슷하게는 식당을 추천한다거나 자기가 써보고 좋았던 서비스들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또 하나 느끼는 것이 '나는 이런 걸 알고 있다'는 일종의 자랑이나 우월감이다. 이런 건 심지어 영화를 추천할때도 나타나고 마니아틱한 영역에서 덕후의 기질을 뽐낼 때도 활.. 2021. 9. 26.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쓸모없는 이유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생각났고 이것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경계하는 것이 좋다. 그 아이디어는 아주 짧은 생각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처음 가진 생각을 늘리고 재단하여 현실에 맞게 맞춤을 하지 않으면 기상천외한 자신의 생각 쓰레기를 숭배하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을 숙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스스로가 작은 아이디어를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툴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21. 8. 4. 고객이 원하는 것만 하는 것이 최선일까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과 사업자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지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해충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사업의 성패는 고객에게 있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과 사업자 자신의 어느정도 줄다리기는 필요하다. 보통 사업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고 거기에서 수익을 낸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욕구와 필요에 최우선으로 반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이게 말이 쉽지 고객의 반응은 천차만별일 때가 있는데 고객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쫓아다니다보면 단기간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사소한 고객 만족에 휘둘리게 된다. 즉 줏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는 유튜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처음에 자신이 하려고 했던 방향성에서 점점 멀어져 유저들이 원하.. 2021. 7. 24.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