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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관리와 업무유형 - 할일, 프로세스, 그리고 프로젝트 일에 다양한 유형이 있다. '서류 찾아주기'처럼 단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있고, '작업파일 팀장님 검토받아 인쇄소에 넘긴 후 검수하러 다녀와서 완성된 인쇄본 포장하여 거래처 넘기기' 같은 긴 프로세스의 일도 있다.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들이 여러개 묶여있는 프로젝트 규모의 일도 있다. 문제는 단번에 끝나는 일과 프로세스 업무들이 한데 뒤섞여 (그것도 여러 프로세스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타성 업무는 끝도 없이 밀려들어오는 게 일반적이고 A프로세스 업무 중 거래처에 맡긴 시안 확인 어떻게 되는지 점검해야 하면서 동시에 C프로세스 업무 중 해외 파견자들 위한 매뉴얼 제작 초안 잡는 일을 하고 있는 식이다. 할일 : 단번에 끝낼 수 있는 일 프로세스 : 여러개의 할 일을 가지고 있는 일 프로젝트 :.. 2023. 1. 19.
할일 todo list(투두리스트)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사용법 앞서, 할일을 분류하기 전에 자신의 롤에 맞는 카테고리 분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것은 생각보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며 자신이 어떤 영역의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이 얼마나 많은 분량인지 (혹은 적은지), 막연함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링크 : https://greendoor.co.kr/entry/일정관리의-기본-맥락-맡은-롤을-카테고라이징-하기 할일 todo list(투두리스트)은 목록이 아니라 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todo list(투두리스트)는 중요도 순으로 나누기도 하고 카테고리로 나누기도 하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보통은 탱자탱자 놀다가 시간이 다가오면 급한거 위주로 하게 된다. (그것이 인간이니까.) 보통 투두리스트는 우선순위로 나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찌되었건 모든 .. 2023. 1. 19.
일정관리의 기본 맥락. 맡은 롤을 카테고라이징 하기 1. 일정관리는 늘 꼬인다. 우리의 삶은 복잡하다. 할 일도 자신의 역할에 따라 나눠지고, 수시로 할 일이 쏟아지며 약속도 점차 많아진다. 임계점을 넘어가면 머리로는 관리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TODO LIST를 사용하게 되는데 해야할 일을 중요도 순서로 배분하여 할 일을 정리하는 것이다. 해본 사람은 알지만, 투두리스트에 적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할 일은 계속 뒤로 미뤄지고 일정은 꼬이기 시작한다. 야심차게 계획을 세워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새로운 다짐을 실행할 새도 없이 기존의 할일과 업무들이 쏟아져 들어오면 우리는 혼수상태가 된다. 2. 내가 맡은 역할은 뭐지? 혼란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자신의 역할을 카테고리화 하는 것이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이 얼마나 되.. 2023. 1. 19.
한 번에 하나씩만 하자 어차피 하나 밖에는 못 한다. 재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에 전심 전력을 다 해도 될까말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렇다. 일이란 게 그렇다. 그야말로 사력을 다 해야 그 육중한 몸의 사업이 조금씩 움직이는 거다. 깨작거려 봤자 되는 건 없다. 사소한 성공을 연료로 삼아 계속 터뜨려야 비로소 움직이는 게 가능해진다. 한 번에 하나를 하되 집중해서 진지하게 전력을 다 해야 한다. 그러니 하나에 집중하고 그걸 교훈 삼아 다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 번에 되는 건 없으므로 하나에 집착하고 미련을 가질 필요도 없다. 지지부진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거다. 그렇게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일을 얕게 하면 어쩌다가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고는 대부분 지지부진하다가 접게 된다. 얕다는 것은 도전할만한 것이.. 2022. 12. 4.
홈페이지의 디자인 홈페이지는 디자인으로 구분되는 인상이 있다. 어떤 홈페이지는 쇼핑몰처럼 보이고, 어떤 홈페이지는 커뮤니티처럼 보인다. 또는 개인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페이지, 혹은 스토리텔링된 상품, 개인 블로그, 뉴스사이트, 교육플랫폼 등등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도착자하마자 이곳이 어떤 사이트인지 1초도 안되어 파악한다. 첫 인상은 언제나 강력하다. 우리가 목적한 홈페이지는 어떤 한 가지 목적이 선명하게 보여야 한다. 개인 블로그라면 블로그다워야 하며 쇼핑몰이면 쇼핑몰 다운 디자인이어야 한다. 콘텐츠가 가득한 커뮤니티면 그만한 디자인이 보여야 한다. 쇼핑몰 디자인의 블로그는 어색하고 스토리텔링된 커뮤니티도 이상하다. 누가 봐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자기만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디자인적 .. 2022. 9. 5.
홈페이지 기획과 콘텐츠의 방향성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더불어 콘텐츠 설계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콘텐츠의 목적과 의도, 유형, 제작 방식과 사이트를 유지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교통정리가 되지 않으면 콘텐츠를 각개격파로 만들어서 올리거나 체계없이 중구난방으로 업데이트 된다. 홈페이지는 곧 일관성도 없고 각 팀에서 필요한 홍보 내용을 쏟아내는 뭐하는지 모를 곳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래서 단체의 전체 업무를 확인하고 거기에서 콘텐츠를 뽑아낼 콘텐츠 총괄이 필요하고, 콘텐츠의 일관성을 위해 스토리텔링 작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원더스)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들, 그리고 일반 기업에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떤 설계가 필요한지 모르기도 하거니와 대부분은 당장 오늘의 매출에 더 관심이 많.. 2022. 8. 6.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력 사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브랜딩과 상품의 기획을 한다고 해도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만들어낼 수가 없다. 실행할 수 없다면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그걸 위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거나 실력자들을 스카웃한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을 꽂아넣는 것도 실력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초기에는 실력 좋은 사람들을 데려올 금전적 여유가 없다. 창업자 스스로 만들어 나가거나 창업팀이 그걸 감당해야 한다. 자신이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실력이 있고 훌륭한 실력의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포진해 있어도 사업이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는데 실행이 가능한지 검증 없이 시작하는 사업의 결말은 어떨까. 혹시라도 정말 이런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주.. 2022. 8. 6.
시간관리로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법 사회가 발달할수록 사람의 삶은 다양하고 복잡해진다. 자신의 위치와 커뮤니티에서의 롤에 따라 다양한 책임을 맡으며 해야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하고 일정 기간 안에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혼란해진다. 일정과 업무와 할일이 뒤죽박죽 되면서 시간관리도 안 되고 업무도 이거하다 저거하다 반복하며 미궁속으로 빠진다. 성과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일을 해내려는 사람들은 메모를 하거나 노트를 활용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Todo List같은 일목요연함을 필요로 하게 된다거나 캘린더 앱을 활용하여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점점 정교하게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생산성 앱이라는 장르가 별도로 생겨 마인드맵부터 시작하여 에버노트나 노션 등 각종 툴을.. 2022. 8. 6.
이북, e-book, 전자책은 여전히 어렵다. 책을 후루룩 넓겨가며 읽는 입장에서 전자책(e-book)은 여전히 읽기가 어렵다. 이유중 하나는 로딩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한 번에 원하는 곳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우며, 마지막으로는 중요한 내용을 읽었을 때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기억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의 이유가 나를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데 이는 책의 내용을 위치로 기억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었는데~"하면서 책을 휘리릭 넘겨 내용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는 이북의 느린 반응성과 폰트 사이즈 한 번 잘못 만져서 페이지수가 이리저리 늘어나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효용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페이지를 만지지 않으면 이북을 읽기가 너무 힘들고 안 만지자니 가독성에 문제가 .. 2022. 6. 19.
네이밍에서 피해야 할 것 두 가지 누군가에게 자기의 하는 일이나 사업의 이름이 불려지길 원한다면 이름을 전달해주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대화중에 상대에게 브랜드의 이름을 전해준다는 것은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손이 텄네? [이거] 발라봐 내가 써보니까 좋더라고" 이런식이다.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기가 알고 있는 이름이 전달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상대의 어려움을 해결해 줬다는 기분이 든다. 비슷하게는 식당을 추천한다거나 자기가 써보고 좋았던 서비스들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또 하나 느끼는 것이 '나는 이런 걸 알고 있다'는 일종의 자랑이나 우월감이다. 이런 건 심지어 영화를 추천할때도 나타나고 마니아틱한 영역에서 덕후의 기질을 뽐낼 때도 활.. 202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