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들기 쉬운 이유.

최근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어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만들면서 느낀 것은, 아 역시 대세는 워드프레스로구나 크게 느낀 요즘이었다. 정작 나는 그누보드를 쓰고 있지만. 흠흠, 워드프레스의 기본을 설명하자면, 

1. 홈페이지 구조와 메뉴를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고 어마어마한 숫자의 테마들이 있다. 그 중 상당수는 공짜이고 기능을 좀 더 사용하고 싶다면 유료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2. 워드프레스 구조상 스킨만 따로 받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고, 내부에서 사용되는 위젯이나 플러그인도 따로 있는데 모두 별도 설치가 가능하다. 좋은 것은, 업그레이드를 수동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 새 버전이 나왔을 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게다가 FTP를 사용할 필요도 없다. 사용되는 모든 것들이 온라인상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고 자동으로 설치되는 방식이다. 물론 워드프레스 자체도 자동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3. 콘텐츠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올릴 수 있다. 블로그식과 페이지방식. 페이지방식은 한 페이지 안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어서 설명하거나 소개하는 페이지다. 내부에서 다양한 요소를 넣어서 직접 편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간단하게 텍스트나 이미지만 넣을수도 있다. 보통 별도의 블록을 설치하여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다. 우리가 보는 요즘 스타일의 세련되고 멋드러진 메인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강력한 툴이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설치만 하면 됨. 블로그 형식으로 작성을 하면 일반 블로그처럼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글을 작성할 수 있다. 

4. 메뉴는 메뉴만 별도로 끄집어다가 만들 수 있다. 메뉴는 페이지 제목을 따올수도 있고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넣을수도 있다. 메뉴의 위치도 여러군데에 넣을 수 있고 각각 필요에 의해 설정을 할 수 있다. 메뉴 디자인 할 필요가 없다. 

5. 한 번 업데이트된 이미지는 페이지나 블로그 콘텐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만 별도로 관리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내부에서 필요한 부분에 이미지를 넣고 빼는 것이 굉장히 쉽다. 또한 이미지 사이즈도 가능하고 크롭도 가능하다. 이게 정말 필요한 기능이다. 

이 모든 것이 웹상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FTP로 파일을 올리고 내릴 필요도 없고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콘텐츠만 있으면 홈페이지는 조금의 수고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위 기능만 배워서 홈페이지 만들면 된다. 디자인? 5만원 주고 사서 입히면 끝이다. 홈페이지에 사용할 좋은 사진이나 많이 찍어두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