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는 한가지 주제로 여러가지 글을 싣는게 좋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관심과 궁금증으로 검색하여 들어온 것인데 거기에 관한 내용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함께 나와준다면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리뷰 하나 올려도 전반적인 리뷰글을 하나 써서 올리고 전반적인 개인의 평가를 하나 써서 올리고 어떤 사람이 쓰면 좋을지에 대한 글로 하나 써서 올리는 방식으로 한 주제에 관한 콘텐츠를 여러가지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콘텐츠 제작자를 궁금하게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뭐하는 사람인데 이 글을 쓰는거지? 궁금증이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는 콘텐츠가 좋다는 의미이다. 그럴려면 글을 쓸 때부터 설계를 조금 해 두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게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통해 관련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물론 글 몇개로는 불가능한 일이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되겠지만 이게 조금씩 먹히기 시작하면 인지도가 쌓이게 된다. 다시 찾는 콘텐츠가 되는 것이다. (물론 북마크에 추가하지 않으면 검색하다가 못 찾을수도 있지만...)
그런면에서 지금 나도 생각없이 쓰고 있는 글이다. 블로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나 과정을 적고 있지만 이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인지 알리지도 않고 하고 있다. 이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것이라기 보다는 내가 머리속에 쌓여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제 더이상!! (아오! 열받아 티스토리!) 노출이 중요하지 않(게되었)고 그래서 훌훌 털고 자유롭게 생각을 쓰는 공간이 되었다. 그래 이게 좋지!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전략적으로 만들어가는 중이다. 한 가지 주제로 꾸준하게 파고들어가는 중이다.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다른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세하고 정밀하게 타게팅된 중소형 키워드로 유입자를 끌어 모을건데, 이것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한 번에 2-30개의 포스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사람은 내 블로그에서 머릿속의 해답을 찾게될테니까 나에 대해서 궁금해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제대로 끝내줄 콘텐츠를 소비해주는 나의 고객이 될 것이다.
물론 꾸준하게 만들어가면서 이 과정을 세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이다. 블로그가 어떤 방식으로 커 나갈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확인하고 데이터로 남길 생각이다. 이것은 나를 어떤 위치에 포지션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하게 키워드로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구글 광고비만 빼먹을 작정이라면 인풋대비 아웃풋이 너무 어렵다. 그런 건 사업으로 연결되기도 힘들다. 나한테 관심있는 사람들을 키워드로 모아서 그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게 더 중요한 거다. 하루에 2-3천명 들어오는게 중요한 게 아닌거다. 블로그와 조회수에만 머무르지 말고 더 큰 방향으로 유저들과 함께 나아가면 시너지는 그때부터 어마어마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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