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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네이버 블로그에서 키워드 노출

by 여목_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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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키워드를 별로 사용하지 않다가, 집중적으로 키워드를 사용하여 몇 건을 올렸다. 처음에는 100건 내외로 왔다갔다 본격적으로 제작한 콘텐츠 2개가 노출되기 시작했는지 200 언저리까지 올라갔다. 17일부터 올라가기 시작해서 18일에는 더 많이 올라 200을 넘겼고 조금 더 올라간 후 하루가 마감이 될 듯 하다. 

 

사용된 키워드는 여러가지였는데 제목에 4개 정도의 키워드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게시물이었다. 그게 거의 모두 걸린 듯 보인다. 모바일이 80%에 육박하는 중이고 사람들이 이런 키워드를 검색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전까지의 게시물은 기타독학이나 통기타배우기같은 키워드를 활용한 평범한 소개글이었다. 기타를 어떻게 배우면 좋은지에 관한 글을 써서 검색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주요 키워드가 단순하고 평범하게 진행됐었는데 그걸 조금 더 넘어서 초보의 입장이 한번 되어보기로 했다. 혼자서 독학을 하는 사람이 컴퓨터 앞에서 뭘 검색할까.  그렇게 키워드 검색하는 상상을 해보며 쉬운 코드들을 어떻게 연습하는지 설명하는 글을 작성했다. 결과는 위와같다. 

중요한 점은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무조건 쓸 것이 아니라 타겟 유저층이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를 넓게 묶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무턱대고 키워드를 사용했지만 키워드를 일정 영역으로 확장하지 않고 타겟을 대상화하여 관리하면 사용되는 콘텐츠가 그 대상을 위한 콘텐츠가 되기 때문에 여러 번의 방문 혹은 여러 페이지의 노출로 이어진다. 물론 3페이지 이상을 보면 자동으로 이웃 신청 옵션이 뜨기 때문에 이웃 추가에도 유리하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차이는 여기에서 나온다. 네이버 블로그는 1시간 만에 검색에 노출이 되고 티스토리는 검색 노출이 훨씬 오래 걸린다. 보통 하루에서 3일정도 걸린다. 이것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 게 네이버는 키워드 경쟁이 심하고 계속 쌓아 나가지 않으면 어쩔수없이 검색 순위가 하락하고 만다. 단시간에 확 뜰 수는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티스토리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제대로 반응을 하기 시작하는데 키워드 작업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4-5년이 지나도 거뜬히 좋은 유입을 얻을 수 있다. 가지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가 일평균 500건 정도의 유입이 되는데 2017년 이후에 한 번도 게시물을 올리적이 없다. 그래도 유입이 끊이지 않는다. 네이버는 그게 불가능하다. 한 번 작업하면 계속 페달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평균 5-600씩 나오던 네이버 블로그는 1년 안하니까 50으로 줄던데.

어떤 것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오래할꺼고 긴 호흡으로 간다면 단연 티스토리가 유리하다. 하지만 검색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도 있다. 6개월에서 1년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다면 티스토리는 충분히 좋은 값어치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빠른 반응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잘 적응된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뭐가됐든 준비는 단단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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