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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블로그는 키워드로 움직이기 때문에

by 여목_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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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키워드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상이 명확하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 이게 핵심이다. 키워드 없이 블로그는 성장없이 정체된다. 사람들이 의문을 가진 그곳에 바로 키워드가 있다. 사람들은 그걸 매일 검색창에 입력하고 그게 유입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블로그 글을 키워드의 나열로 작성하게 된다.

그래서 블로그는 정보성 글이어야 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유명인이 아닌 이상 (소길댁 이효리처럼) 소비되지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블로그에서는 글의 유형이 결정되어 있다. 소식이나 정보. 리뷰도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이고 무료강좌 같은 것도 소식이나 정보에 속한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키워드로 움직이지 않을때는 이미 팬을 확보한 상태인 경우다. 네이버에 나의시선이라는 분이 계신데 블로그 글이 하나같이 키워드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검색이야 되겠지만 마케터들이 알고있는 그런 블로그 키우기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팬들이 찾아와서 하루 7천명이서 1만명까지 조회수가 올라간다. 이런 블로그는 정말 오랜 기간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세상을 살면서는 농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농사도 지어본 적이 없지만 무얼 하든 하나한 정성껏 세심하게 만들어 가면서 점점 키워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결실을 맺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언제나 꾸준한 결과를 매일 만들어주는 놀라운 지속력을 갖게 된다. 농사는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것이다. 이렇게 10년 살아왔다.

하지만 단시간만에 키워드로만 블로그를 꾸미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스스로 스스로 온라인 전단지를 만드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아무렇게나 광고를 곁들여 게시물 중간중간에 편집도 엉망으로 이어붙여 트래픽 장사를 하는 것이다. 그 콘텐츠에는 어떠한 깊이도 가치도 없다. 키워드로 들어와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렇게 몇 번 블로그 검색에 당하면 사람들은 블로그 콘텐츠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생태계가 망가지는 것이다. 이런 블로그들은 네이버에도 티스토리에도 많다.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오더라도 도착한 콘텐츠에 진정성과 연속성이 담겨있으면 사람들은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콘텐츠의 커리어를 오랜시간을 두고 정성껏 가꾸면 자신이 올리는 콘텐츠의 관련 카티고리에서는 상위로 취고 올라 갈 확률이 높아진다.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게 매체가 뭐가 됐든 롱런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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