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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매일 매일 글쓰기

by 여목_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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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하루에 몇 가지 글을 쓰는 것이 가장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판명됐다. 남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다. 매일매일 어디엔가 이리저리 끄적이고 있었는데 티스토리로의 복귀해서 여기에 나의 모든 생각과 이야기들을 정리해보니 정말 좋다. 이제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면 더욱 글쓰기를 좋아하게 될것 같다. 

뭐든 토나올지경으로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마지막에 스케일업이 된다. 하다보니 그렇게 느꼈다. 남들의 등쌀에 떠밀려 스케일업이 되면 뻥 터져버린다. 자신의 거품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어쨌든 글쓰기를 토나오도록 해볼 생각이다. 누구보다 뒤늦은 글쓰기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주제를 가지고 몇 편씩은 꼭 써서 올릴 생각이다. 깊이는 나중에 따지고 문장력도 나중에 따지고 일단은 많이 쓰면서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올해의 목표다.

쓰고싶은 글을 쓰는 것은 세상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길게. 그것도 맥락에 맞춰서 쓰는 것이라면 더욱 어렵다. 난 그런 것은 못하니 내가 쓰고자 하는 것은 나에대한 일들, 생각들, 하는 일에 관한 것들이 전부가 될 것이다. 그러다가 평소에 접어두었던 생각들을 여기에 하나씩 펼쳐두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 (이건 언제 접어둔 생각일까)

매일매일 글 쓰기를 브런치에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기로 했다. 거기는 뭔가 너무 그럴듯하고 번듯하게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매너가 있다. 나는 그거보다 자유분방한 티스토리가 좋다. 네이버 블로그는... 말을 하지 말자. 이제 자리를 폈으니 하나씩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채워나갈거다. 지금 전체 글이 41개인데 200개를 쓸 때까지는 매일매일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니 200개를 쓸 정도가 되면 글쓰기가 일상화 되겠지 뭐. 그럼 글 팍팍 나오겠다. 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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