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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제작2

떡상 그 이후 한 번 떡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게 넥스트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떡상했으면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든가. 구매로 이어지든가. 다음 콘텐츠로 계속 확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 여기서 핵심은, 사람들이 유입되어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흘러갈 무엇이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콘텐츠 사이에서 이리저리 흘러 다닐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 콘텐츠만 만드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마당을 만드는 것이다. 거기서 돌아다니고 관찰하고 앉아 놀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것 없이는 매 순간 매 단계마다 파편화되어 사람이 모일 수 없는 구조가 된다. 콘텐츠 따로, 질문답변 따로, 구매 따로, 댓글 따로 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2021. 6. 13.
콘텐츠 제작자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고민. 요즘은 콘텐츠 제작한다고 하면 유튜버냐고 묻는다. "유튜브는 하는데 유튜버는 아니예요." 유튜브를 티비 채널처럼 생각한 것도 얼마 되지 않을뿐더러 재밌게 유튜브를 할 수 있는 능력조차 안 되기 때문에 유튜버는 아니고, 그냥 이야기 꾼 정도일 뿐이다. 나는 통기타 교재를 제작하고 영상을 만들어 유료로 판매하고 악보를 만들고 악보집을 제작하는 사람이다. 1인 출판사다. 통기타를 독학으로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시리즈로 제작해서 팔고 있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강좌와 관련 악보들, 그리고 무료 유튜브 강좌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내가 만든 책을 대형 서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내가 직접 사이트도 개설해 소매로 판매도 하는 중이다. 주요 콘텐츠는 기타를 혼자 배울 수 있는 통기타 독학 커리큘럼이다. 즉 교육.. 201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