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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할일 todo list(투두리스트)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사용법

by 여목_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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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할일을 분류하기 전에 자신의 롤에 맞는 카테고리 분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것은 생각보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며 자신이 어떤 영역의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이 얼마나 많은 분량인지 (혹은 적은지), 막연함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링크 : https://greendoor.co.kr/entry/일정관리의-기본-맥락-맡은-롤을-카테고라이징-하기

할일 todo list(투두리스트)은 목록이 아니라 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todo list(투두리스트)는 중요도 순으로 나누기도 하고 카테고리로 나누기도 하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보통은 탱자탱자 놀다가 시간이 다가오면 급한거 위주로 하게 된다. (그것이 인간이니까.) 보통 투두리스트는 우선순위로 나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찌되었건 모든 할일은 '시간'과 연결이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할일도 사실은 일정이라고 생각하고 관리하면 좋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의 여유 시간을 사용해야 작은 일이라도 마무리를 할 수 있다. 물론 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은 목록에 올릴 필요 없이 생기는 즉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상으로 시간이 걸리고 생각해야 하는 일이라면 일단 하루 일정에 올려두고 여유 시간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 할 일은 색으로 카테고리를 설정한다.
  • 할 일은 시간이 정해진 일과 아닌 것으로 나눈다.

일정에는 약속이나 미팅시간등을 적어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캘린더에 적는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캘린더를 살펴보면서 오늘 하루 할 일에 대한 '시간배분'을 보다 시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할일이라는 게 일정 시간에 해야하는 것들은 타임라인에 적어두면 되지만, 오늘 안에만 하면 되는 그런 애매한 일들은 하루종일 업무로 몰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시간 안에 해야할 일은 타임라인에 올리고 하루 안에 끝내도 되는 일이라면 '하루종일' 항목 안에 목록을 만들어 넣으면 된다. 

장점은 자신의 외부 일정, 약속, 생일, 경조사 뿐 아니라 자신의 롤에 맞는 할일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음 할 일을 헤매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여러가지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두개, 세 개 쓸 수 있을까. 여는데 들어가는 2-3초 정도면 아주 잠시 잠깐이라도 "내가 뭘 하려고 들어가고 있었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망각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할일이나 일정같은 관리체계는 무조건 단순화 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하나 입력하는데만 2-3분씩 걸리면 그런 프로그램? 혹은 툴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할 일은 목록으로 만들고 일정은 캘린더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잘못된 구성일 수 있다. 앱을 두개 쓴다거나 다이어리를 사용할때도 이리저리 넘기면서 머리속에 체계화 해야 하는데 이는 모두 시간순으로 들어오게 된다. 따라서 캘린더 안에 이렇게 기입하는 것 만으로도 아주 많은 업무를 정리할 수 있다. 아주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물론 여기에는 개인차에 따른 다양한 이슈들이 있을테지만, 하나씩 살펴가보자. 이것은 툴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다. 헤깔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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