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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즈모액션 리뷰 - 순발력 하나로 넌 성공이다.

by 여목_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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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 액션 리뷰 결론 : 녹화-촬영-종료-주머니로 이어지는 미치도록 간단한 조작.

 


나의 브이로그 기변 여행

1. 캐논 5d mark4에 24-70을 짐벌 위에 태울 생각이었다. 그러나 내 팔이 먼저 부러졌을 것. 방출.

2. 기변하여 소니 a6500으로 영상을 찍으려 했으나 이게 생각보다 손떨방이 의미가 없길래 4k24p로는 촬영을 중단. 4k를 포기할깔 그랬나. 강좌 한 세트 찍고 그대로 방출. 작은 카메라였지만 여기에 마이크 달고 케이지 씌우고 짐벌에 올리려니 역시 넘나 무겁고 배터리까지 끼우고 다니면 이게 넘나 허세가 넘치는지라 중단하고 방출.

3. 4k60p가 되는 후지 x-T3 영입. 작고 콤팩트하면서 고퀄 작업이 가능하다. 짐벌에 올려 들로 산으로 다니면서 찍어보니 이것만으로도 할만함. 막 너무 무겁거나 운용하기 어렵지는 않음. 내장 마이크로도 무난하고 모든게 쓸만함. 허나 혼자 브이로그로 찍기에 짐벌은 역시 조작이 어렵고 운용 자체가 어렵다. 아~

4. 그래서 다양한 기기를 물색.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넣어 다닐 수 있는 오즈모 액션 추가 영입. 극단적 콤팩트와 평타 수준의 영상 퀄리티, 손떨방, 그리고 조작의 편리성이 진짜 끝판왕.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유튜브각이다 그러면 바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 녹화버튼을 누르면서 꺼낸다. 화면이 한 번 깜빡거리고나면 촬영이 즉시 시작되는데 스마트폰처럼 여러번 버튼 누르고 조작할 필요 없이 즉시 촬영이 시작된다. 다 찍고나면 다시 촬영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촬영 종료. 3초후에 자동으로 꺼지니 버튼 누르고 바로 주머니에 넣으면 끝이다. 오즈모액션 말고 더 좋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오즈모액션이 촬영 작업성은 탁월함.

초점을 맞출 필요도, 버튼을 순서대로 조작할 필요도 없다. 나는 촬영 대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제부터가 본문

 

 

어떠한 물건을 사용하기 전에 상품의 스펙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쓰려는지 실제 환경과 사용 방법이 우선 결정되는 게 좋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내가 실제로 사용하려는 방식이 결정되면 그제야 알맞는 사용성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맞는 물건을 고를 수 있게 된다. 작업 환경 고려하여 물건을 사는 게 좋다.

나의 경우 영상 퀄이 오즈모 액션 정도면 충분했고 마이크 수음도 약간 증폭하면 마이킹을 추가로 할 필요가 없었다. 손떨방도 짐벌 수준이니 아무렇게나 들고 찍어도 흔들림 걱정이 없다. 이 정도면 준수하잖어?

 

 

야간에 락스테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든지 화질이 좋지 않다든지 하는 것은 나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장감이나 즉시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므로 여기서 결정이 바뀐다.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이 필요하면 소니 RX0 MK2에 리코렌즈를 달든가 하는 것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RX0는 손떨방 없는게 단점. 어떤 상품이든 일장 일단이 있으므로 감안하고 자신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하면된다.

다음에는 실 사용기와 디테일한 해설을 곁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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