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1 노후대책이 필요없는 평생직업. 후배가 바를 개업했다기에 전화했다. "파스타되냐?" 와인바인데 나름 요식업계에서 일도 많이해서 그런지 샐러드와 파스타가 되게 맛있었다. 아직 정식 오픈은 아니라 내부 정리도 안되어 있었고 간판도 달리지 않았는데 본인도 요리사의 장비인 칼 갈러 느즈막히 나와봤다고 했다. 원래 술 안마시니 앉아서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카페 얘기가 나왔다. 어떤사람이 텀블러에다 카페 차리면 안되는 이유로 글을 썼는데 그게 좀 이슈가 된 모양이다. 얘기하며 잠깐 읽었다. 뭐 다 맞는 말 같았다. 전공한거 맞춰 잘 분석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뭘 하든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하잖는가. 커피타는법 3일만에 배우고 손님께 드릴 수 있겠는가. 당연히 말도 안된다. 그게 어디 커피 뿐일까. 모든 업종에서 매장 주인은 기술에 대해선 전문가여.. 2013.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