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할 때 이게 나를 몹시 괴롭혔다. 엘리멘터는 굉장히 손쉬운 툴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 작업을 길게 하면 저장될 때 500 internal server error를 낸다. 갑자기 이게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찾아봤는데 서버쪽 문제라기 보다는 스크립트 오류에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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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 차례 같은 페이지를 반복하여 만들면서 스크립트가 꼬이지 않도록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복제도 사용하지 않고 새로 엘리멘츠를 모두 넣은 식으로 구성을 하고 짰다. 보통은 작업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둔 것을 복제해서 사용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땀한땀 모두 손으로 만들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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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을 땐 '제목' 위젯을 선택하여 끌어다가 넣었고 거기에서 모든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끝까지 다 만들었더니, 업데이트 할때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다. 분명, 서버 에러는 복제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다보니 스크립트가 꼬이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하나씩 입력하고 제작을 하니 문제 없이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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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단, 3단으로 된 구성을 작업할 때는 여지없이 서버 에러가 나왔는데, 이것은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다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었다. 신뢰성이 떨어지는 순간이다. 기존의 에러나는 구간을 없애면 다시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잘 되고 위젯을 세로로 2단이상 쌓거나 만들면 에러가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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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로는 업데이트 오류가 나고 즉시 리프레시를 해도, 저장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신뢰성은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비주얼 컴포저보다는 낫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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