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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쓰기2

글쓰기 연습 - 생각의 속도 일상글쓰기 (3) 뭐가 되었건 글쓰기라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여 글자로 옮기는 작업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생각이 떠올라야 글도 나오기 때문이다. 평소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생각이 없다면 글쓰기 연습을 하려고 해도 뭘 써야할지 모를수도 있다. 한 두줄 쓰다가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물론 꼭 잘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분량이 많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이런 부분은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진짜 중요한 것은 주제에 관한 문장을 우선 '하나' 쓰는 것이다. 침착하게 오늘 있었던 일 중 연상되는 것들을 생각하거나 적어보자. 출근, 출근복장, 지하철, 버스카드, 노트, 커피, 스타벅스, 대화, 상대방, 간식 뭐든 좋다. 이 중에서 버스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버스카.. 2020. 2. 14.
글쓰기 주제 찾기 일상 글쓰기 (2) 주제는 찾을 필요도 없다. 보이는 것, 생각나는 것을 쓰자. 내가 지금 방금 생각한 것은 '신발' 신발에 대해 써보자. "신발을 잘 안 산다. 신발은 닳고 닳아서 못 신을 때까지 신는 편이다. 신발을 사러 가는 것은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얇고 가벼운 운동화만 신는 편이라서 통풍이 되지 않으면 나는 그 신발을 신을 수 없다. 그걸 서른 중반이 넘어서야 알았다. 그래서 그 후로는 모든 신발이 러닝화다. 러닝화를 떨어질 때까지 신는 것이다. 달리지도 않는데 러닝화는 잘도 떨어진다. 이런 식이다. 이렇게 신발에 대해서 생각나는 것을 우선 한 줄 적는다. 그리고 그 한 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실제 내가 신발을 잘 안 사는 이유는 사러가는 걸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가서 물건을 고르는 일.. 2020. 2. 14.